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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 형과 글쟁이 동생 쌍둥이 형제의 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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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 형과 글쟁이 동생 쌍둥이 형제의 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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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어 보이 (2002)

About a Boy 
8.1
감독
폴 웨이츠, 크리스 웨이츠
출연
휴 그랜트, 니콜라스 홀트, 레이첼 웨이즈, 토니 콜렛, 샤론 스몰
정보
코미디, 드라마 |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 | 97 분 | 2002-08-23


  조금 오래 된 영화다. 전에 본 적이 있는 영화인데, 다시 본 김에 포스팅을 한다. 볼 만한 영화다. 성장 영화, 성장 소설 등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이 영화를 볼 생각이 있다면, 글은 여기서 그만 읽고 그냥 영화를 보는 것이 낫다.


  이 영화는 '현대 성장물'의 전형을 보여준다. 이전의 성장물이 아동의 성장을 보여준다면, 성인도 함께 성장한다는 점에서 '현대 성장물'이라고 분류하겠다(정확한 분류인지는 모르겠다). 사담을 조금 하자면 필자는 '성장물'을 지독히도 좋아한다. 소설, 영화, 드라마 할 것 없이 그렇다.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는 초등학교 5학년 이후로 현재까지도 펼쳤다하면 운다. 미드 '프렌즈'의 챈들러나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의 바니를 좋아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본다. 아직 '성장'하지 못한 탓일지도 모르겠다.


  한 줄로 요약하자면 이 영화는 '모든 사람들은 섬'이라는 주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백수 '윌(휴 그랜트 役)'가  우울증으로 자살기도까지 한 어머니를 돌보는 어른아이 '마커스(니콜라스 홀트 役)'를 만나면서 변화하는 이야기다. 상호적으로 영향을 끼치지만 포커스는 '윌'의 변화에 맞춰져 있다. (아직 영화를 안 봤다면 마지막 경고. 제발 더 이상 읽지 말고 영화를 보라.)


  단 한 곡의 히트곡을 남긴 아버지의 유산으로 자족하며 살아가는 백수 윌은 스스로를 '섬'이라고 생각한다. 주변 사람들은 그를 '이기적'이라고 평가하지만 그는 신경쓰지 않는다. 윌은 싱글맘을 꼬시기 위해 'SPAT(Single Parent Alone Together)'라는 모임에 나가고, 이로 인해 마커스를 만나게 된다. 또한 마커스의 어머니 '피오나'가 자살기도를 하면서 마커스의 삶에 관여하게 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마커스와 가까워진 윌. 새로 만나게 된 레이첼의 환심을 사기 위해 마커스의 싱글 대디 행세를 하게 된다. 하지만 마커스의 조언에 따라 진실을 털어놓게 되고, 레이첼과의 관계는 흔들린다. 한편 마커스는 어머니의 우울증세를 또 목격하고는 윌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윌이 뿌리치면서 둘 사이의 관계도 흔들린다.


  마커스는 우울한 어머니를 위해 학예회(?)에서 노래를 하기로 결심하고, 수많은 비난을 맞닥뜨리게 된다. 이 때 윌은 함께 그 비난을 받는다. 이 영화가 특별히 좋았던 지점이 이것이다. 극적인 극복보다, 함께 맞아주는 것. (이경미 감독의 영화 '미쓰 홍당무' 중 '고도를 기다리며' 연극 장면이 떠올랐다.) 마커스가 말도 안되는 가창력으로 청중을 압도 하거나, 윌의 기타 반주로 하모니를 이루어 청중에 감동을 주지 않는다. 또한 그들의 공연은 시청자에게도 어떤 음악적 감동을 주지도 않는다. 다만 그들에게 조그마한 변화가 있을 뿐이다. 윌 또한 크게 변하지 않는다. 여전히 그는 '모든 사람들은 섬'이라고 주장한다. 다만 '일부 섬들은 연결돼 있다'라는 사실을 인식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 있다 

                                                   그 에 가고 싶다
                                                                             -정현종,「」 


  '혼자 보다는 둘이 낫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다. 하지만 이 영화는 '둘 만으론 부족하다'고 한다. 다른 한 명이 사라졌을 때 백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특히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윌과 마커스, 마커스의 엄마 피오나, 마커스의 여자친구(?) 엘리, 윌의 여자친구 레이첼과 아들 알리 등등이 모여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장면이다. 혈연을 넘어서는 공동체적 삶의 지향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덧, 윌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얕은 것은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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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 형과 글쟁이 동생 쌍둥이 형제의 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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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트에서 알아봤듯 sudo로 XBMC를 시작하거나 다른 계정으로 새로 시작할 때 또는 새로운 라즈베리파이에 XBMC를 깔 때 설정을 모두 다시 해줘야한다. 하나하나 세팅을 다시하면 시간도 걸리고 귀찮을 것이다. 이럴때 한번에 예전 세팅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역시나 사람들의 생각이 비슷한지 이미 그런 기능을 하는 추가기능이 존재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에 대해 알아보자.

 

1. XBMC Backup 추가기능 설치

① 프로그램에 들어가서 아래와 같이 XBMC Backup 추가기능을 찾아서 클릭한다.

 

 

 

② 추가기능 정보 창에 설치를 클릭하면 설치 끝.

 

 

2. XBMC Backup 추가기능 설정 하기

① XBMC Backup에 오른쪽 클릭을 하여 추가기능 설정을 클릭한다.

 

② 원격 경로 유형을 경로 탐색으로 바꾸고 밑에 원격 경로 탐색을 클릭해서 세팅을 저장하고자 하는 디렉토리를 설정해준다.

 

③ 파일 선택에서 백업을 원하는 항목들을 선택한다.

 

3. 백업 하기

 

 

4. 복구 하기

① 새로 세팅하고자 하는 XBMC에 위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XBMC Backup을 설치하고 XBMC Backup 설정을 한다.  

② 이번에는 백업이 아닌 복구를 클릭한다.

 

③ 백업된 디렉토리중 원하는 세팅이 백업된 디렉토리를 선택하면 백업이 시작된다.

 

 

④ 복구가 끝났다.

 

  위에 사진에 보니 라이브러리와 디렉토리 설정등이 모두 복구되었다. 그런데 이상한점이 하나 있다. 라즈베리파이를 재시작 했는데도 언어 설정이 영어에서 한국어로 바뀌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확인해보면 XBMC 시스템에서 설정한 모든 것이 복구되지 않았다. 원인을 모르겠다. XBMC Backup 추가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

 

5. 시스템 세팅 복구 하기

  XBMC Backup 추가기능이 어떤 일을 하는지를 알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XBMC Backup은 단순히 '.xbmc/userdata/' 밑의 모든 파일을 저장했다가 원하는 곳으로 복사해주는 기능만 하는 듯 보인다. 시스템 세팅이 바뀌지 않았다는 말은 이 중에 어떤 파일을 제대로 복사해주지 못한다는 뜻이다. 바로 그 파일이 'guisettings.xml' 이다.

 

  아래 사진 첫줄에 'sudo find / -name guisettings.xml'는 guisettings.xml이 어느 디렉토리에 있는지 알려주는 명령이다. 아래에서 첫번째 두개는 백업데이터 안에 들어있는 것이고, 세번째는 사용자 pi가 그냥 'xbmc-standalone'으로 XBMC를 실행, 네번째는 사용자가 'sudo xbmc-standalone'으로 XBMC를 실행, 마지막은 부팅시 sudo 권한으로 실행시켰을 때 읽어 오는 세팅 파일이다. 그래서 'sudo cp /home/pi/.xbmc/userdata/guisettings.xml /.xbmc/userdata/guisettings.xml'와 그 밑의 명령어로 복사를 시켜주고 라즈베리파이를 재시작하면 설정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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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 형과 글쟁이 동생 쌍둥이 형제의 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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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트 부팅시 XBMC 자동 실행에서 XBMC를 부팅시 자동 실행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이번에는 sudo로 XBMC를 자동 실행 하는 방법을 알아 보도록 하겠다. 우선 sudo로 실행하는 것이랑 그냥 실행하는 것이랑 무슨 차이가 있길래 sudo로 실행하려고 하는 것일까? 필자가 sudo로 실행시키려고 하는 이유는 한가지 이다.

 

  필자는 라즈베리파이에 키보드를 항상 달아 놓기를 원하지 않았다. 마땅히 놓을 곳도 없고 아무래도 전기도 조금 더 쓸것이고, 게다가 키보드 하나를 별 쓸일 없는 곳에 묶어두는 것이 못마땅 해서이다. 거의 모든 작업은 XBMC 리모컨으로 할 수 있었지만 XBMC를 종료하면 다시 콘솔로 돌아가서 콘솔에서 라즈베리파이를 끄는 명령어를 입력해야 하니 키보드를 떼어 낼 수도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sudo 권한으로 XBMC를 실행 시켰을 때는 시스템 종료를 시킬 수 있다.

 

  우선 XBMC 부팅시 자동 실행에서 설명한 대로 라즈베리파이 부팅시 XBMC가 자동 실행되도록 세팅을 한다. 그 후 'sudo nano /etc/init.d/xbmc'를 입력해서 아래 빨간 밑줄 처럼 sudo를 앞에 추가한다. 그리고 재부팅 하면 부팅시 sudo 권한으로 XBMC를 실행하게 된다. 

 

  sudo 권한을 가지고 XBMC가 실행되었다면 아래와 같이 종료버튼을 눌렀을 경우 종료, 시스템 종료, 사용자 지정 종료 타이머, 재시작의 4가지 옵션을 가진 메뉴가 나온다. 시스템 종료를 누를 수 있기 때문에 XBMC를 종료하고 다시 시스템을 종료시키는 번거러움도 없어지고 키보드가 없이도 종료시킬 수 있다.

  그런데 아래 사진을 보면 뭔가 이상하다. 한글 설정이 안되어 있다. 비디오 라이브러리도 없어졌다.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앞에서 설정해놓은 모든 것이 사라지다. 이런 이유는 라즈비안 XBMC는 실행한 사용자마다 세팅을 따로 저장하는데 sudo로 실행하는 바람에 전에 세팅해놓은 것은 다 날아가고 새로 다시 세팅을 해야하게 된 것이다. 아무 세팅도 안한 상태라면 상관 없지만 다시 세팅을 하는 것이 유쾌할 리 없다. 그래서 다음 포스트에서는 다시 세팅을 하지 않고 예전 세팅을 그대로 가져오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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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트 XBMC에서 유튜브 비디오 재생하기에서 유튜브 비디오가 소리만 나올 때 비디오 나오도록 설정하는 것을 알아보았다. 이제 XBMC에서 유튜브를 재생 시킬 수 있지만 XBMC에서 유튜브 비디오를 검색해서 보는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검색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유튜브 비디오를 쉽게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유튜브 계정에 연결해서 보기

  위에서 언급했듯 유튜브 탐색이나 유튜브 추천 동영상을 불러오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이때 좋은 방법은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에서 유튜브에 로그인 해서 좋아하는 비디오나 나중에 볼 동영상으로 등록해 둔 뒤 XBMC에서 보는 것이다.

 

① 비디오-추가기능-YouTube에 들어온다. 내가 좋아하는 비디오를 클릭하거나 나중에 볼 동영상을 클릭한다.

 

② 리스트에 있는 동영상중 보고싶은 동영상을 클릭하면 재생된다.

 

  위의 방법은 매우 기본적인 것으로 사전에 폰이나 컴퓨터로 먼저 검색하고 난 뒤에 XBMC에서 유튜브 플레이를 하기위해 몇단계를 더 거쳐야 하므로 효율적인 방법은 아니다. 이걸 설명하기 위해서 포스팅 한것은 아니니 바로 이어서 실제로 XBMC에서 효과적으로 유튜브 동영상을 재생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2. XBMC 리모컨으로 재생하기

  지난 포스트 스마트폰을 XBMC 리모컨으로 사용하기에서 XBMC 공식 리모컨을 설치하고 사용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지금 부터 알아갈 방법은 XBMC 공식 리모컨 앱에서도 지원하는 것으로 보이나 무슨 이유에서 인지 필자의 폰과 라즈베리파이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리모컨앱을 찾아보던 중 Yatse라는 앱을 사용해보았는데 XBMC 공식 리모컨 앱보다도 훨씬 사용하기 편하고 유튜브 재생도 가능해서 이 앱을 사용하기로 했다.

 

① Play 스토어에서 Yatse를 설치한다.

Yatse

 

② Yatse를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첫 화면이 표시되고 시작을 누르면 호스트를 추가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올텐데 이때 스마트폰을 XBMC 리모컨으로 사용하기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호스트를 추가한다.

Yatse 

 

 

③ Yatse의 기능들은 다음 기회에 알아보도록 하고 이번에는 유튜브 재생에 촛점을 맞추고 알아보자. 폰에서 유튜브 앱을 켜고 보고싶은 동영상을 찾는다. 아래 사진에서 붉은색 박스로 둘러싸인 공유 아이콘을 누르면 다음 창이 뜬다.

 

② 아래 사진에서 보면 Play on XBMC와 XBMC로 보내기가 있는데 둘다 같은 기능을 하는 것으로 전자는 XBMC 공식 리모콘, 후자는 Yatse의 기능이다. Yatse의 XBMC로 보내기를 클릭해서 실행시키면 다음 사진처럼 유튜브 스트림을 열어서 재생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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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시 꼼꼼한 이들이 움직였다. 지방선거가 끝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 김무성 의원을 비롯한 NLL 대화록 유출 사건의 주범 10명중 9명을 무혐의로 결론 내렸다. 대통령의 정상회담 대화록을 훔쳐보고 대선때 이용하고 그 내용을 오픈하는 외교적으로 수치스러운 일을 했던 일당에 대해서 대단하신 대한민국 떡검들이 면죄부를 준 것이다.

 

  이러한 떡검의 봐주기 수사와 처분이 법의 형평성에 크게 어긋난다는 점에 대부분의 국민들이 공감할 것이다. 국가 비밀을 유출하고 자신들의 선거에서 유리하게 사용한 전대미문의 사건의 유력 용의자들중 9명은 혐의가 없다고 무혐의 처분하고 그나마 한명에 대해서도 징역형을 받을까 노심초사하여 약식기소하는 이들의 모습은 강도 높은 수사로 정상회담 초안을 삭제하고 실수로 이관하지 못한 참여정부의 백종천 전 청와대 외교안보실장과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 두명을 대통령기록물관리에관한법률위반 및 공용전자기록등손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것과 아주 대비 되는 모습이다. 또한 "2007년 11월 '한-미 에프티에이(FTA) 협상 분야별 대응방향' 등 대외비 문서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최재천 당시 민주당 의원의 비서관 정아무개(45)씨를 불구속 기소했고, 대법원에서 징역 9월형이 확정됐던" 사실과 비교해도 "모든 국민은 법 앞에서 평등하다"라는 헌법 제11조 1항이 지켜지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선거 막판 아주 치열하던 2012년 12월 14일 부산 유세에서 국정원의 대화록 원본과 토씨 하나 다르지 않게 읽어 내려간 김무성 의원의 경우 '찌라시'에서 정보를 얻었다는 그의 주장을 받아들여줬고 그 '찌라시'가 어디서 나왔는지에 대해서는 밝혀낸 바가 없다. 실수로 국가정보원에 대화록 원본이 이관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국정원에만 있어야 할 대화록 원본과 똑같은 내용이 박근혜 대선캠프에 돌았다고 하면 당연히 국정원의 누군가가 그 내용을 빼돌렸던지 MB정부의 누군가가 박근혜 대선캠프로 대화록 원본을 주었다고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인 판단이겠지만 이들은 남재준 전 국정원장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을 내린다. 초등학생들도 상식적으로 판단 할 수 있는 일들을 사법고시를 패스한 대한민국 엘리트라는 그들이 어떻게 이렇게 비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일까?

 

  정권의 시녀가 되어서 유력 용의자들에게 면죄부를 준 행위 뿐만 아니라 발표를 한 시점이 묘하기 때문에 이들을 떡검이라 부를 수 밖에 없다. 1년 8개월을 끌어오던 수사를 6.4 지방 선거가 끝나자 마자 부리나케 종결해버렸다. 진짜 꼼꼼하다. 다음 재보궐 선거까지 50여일 남은 지금 시점에서 이들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내린것은 누가 봐도 선거에 영향을 최대한 적게 하기 위해 시기를 고려했다고 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법치주의는 법으로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법이 다스리는 것인데 대한민국은 권력이 가지고 있는 자들이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법으로 나라를 통치하려고 하니 대한민국을 법치주의 국가라고 할 수 없다. 문제는 정권의 주구인 저들에게 기소독점권이 있다는 것이다. 이미 오래 전 부터 이런 식으로 결론이 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현실로 다가오니 기가차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 이런 나라가 망하지 않고 있는 것이 용하다.

 

참조

[한계레] 대화록 토씨 하나 안 틀린 김무성, 원본 안봤다?

[뉴시스] 檢, '회의록 유출 사건' 10명 중 9명 무혐의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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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가 신곡 '행오버'을 들고 나왔다. 스눕독과 함께 작업을 한곡으로 또 다른 메가히트 곡이 될까 하는 기대로 많은 사람들이 싸이의 신곡을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 '행오버'가 올라왔다는 기사를 접하고 바로 유튜브로 가서 검색해서 뮤직비디오를 봤다. 기대 때문이었을까? 실망이 컸다. 원래 가지고 있던 싸이의 색채도 드러나지도 않았다. 싸이 음악 특유의 튀지만 쉽고 창의적이지만 매력적인 멜로디 라인도 참신하고 재치 넘치는 가사도 없었다. 뮤직비디오도 재미있는 한국의 술 문화를 잘 표현했다고 하는데 스눕독의 소주잔 돌려마시기 기술 시전과 폭탄주 제조 장면 외에는 딱히 눈에 들어오고 뇌리에 박히는 것이 없었다.

 

  그런데 조선일보에서 설래발 치는 기사를 보니 참 어이가 없었다. 기사에서 "한국어 가사와 한국 특유의 해장 문화, 그리고 한국적 사운드"를 이유로 들어서 '행오버'가 '강남스타일' '젠틀맨'에 이어 싸이 신드롬을 불러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어 가사 '꾀꼬리 못 찾겠어/안 예쁘면 예쁠 때까지/받으시오'가 노래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처음 들었을때 '받으시오' 외에는 한국인인 필자에게도 남지 않았는데 외국인에게 잘들릴까?

 

  또한 한국의 전통악기 꽹과리가 사용되었기에 한국적 사운드라고 하는데 기자가 노래를 들어보기는 했는지 모르겠다. 전체 사운드가 한국적인 것과 거리가 먼데 중간에 악기 하나 삽입되었다고 한국적 사운드라고 할 수 있을까?싸이의 'We Are The World'라면 한국적 사운드가 가미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얼마나 많은 외국인이 이것을 드럼의 심벌이나 하이햇과 구별해서 들을지 모르겠다.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한국의 술자리 문화도도 한국의 술자리 문화에 익숙한 이들이야 사우나, 폭탄주, 편의점, 노래방, 당구장으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를 만들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이어지지 않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도 든다. 외국인들이 소주잔 돌려마시기 기술을 따라하게 되는 정도의 효과는 있겠지만.

 

  무엇보다 필자가 걱정하는 것은 싸이가 강남스타일의 대박 이후 강남스타일 성공의 공식을 너무 의식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점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으로 세계 시장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것은 애국심을 불러 일으키는 부분이 없지 않지만 '강남스타일' 성공의 키를 너무 협소하게 보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강남스타일'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쉽고 한번 들으면 잊기 힘든 멜로디와 말춤에 있었지 '한국적'이기 때문이 아니었다.

 

  이 음악이 싸이라는 브랜드를 달고 나오지 않았다면 아래의 조선일보 기사가 나왔을까? 애국심 마케팅으로 싸이 음악이라는 이유 만으로 '행오버'를 띄우는 기사를 쓴 것은 아닌지 의심 된다. 물론 필자와 다른 취향을 갖고 있는 대중이 '행오버'를 선택해서 또 다른 메가히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하지만 필자는 위트 넘치는 가사에 아름다운 멜로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예전의 싸이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 더 크다. 

 

 

 

참조 : [조선일보] 싸이의 '행오버', 이래서 무섭다. 신드롬의 3가지 조짐

블로그 하면서 조선일보를 참조하게 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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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CA 영상선을 이용해서 라즈베이를 TV에 연결했었는데 아무래도 해상도가 낮아서 HDMI 출력을 이용해서 TV에 연결하기로 했다. 하지만 TV에 HDMI 입력단자가 없어서 HDMI에서 VGA로 변경해주는 젠더가 필요했다. 지난주에 주문한 젠더가 이제야 도착해서 연결해보았다.

 

1. HDMI to VGA 젠더 연결하기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검정색 물건이 HDMI 신호를 VGA로 변경해 주는 젠더이다. 아래와 같이 TV에 연결된 VGA케이블을 젠더의 VGA 단자에 연결하고 HDMI 부분은 라즈베리파이의 HDMI 출력단자, 즉, 사진의 5번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TV에 라즈베리파이 화면이 출력된다. 

 

 

※ RCA영상 출력과 HDMI 출력 해상도 비교

 

 

2. XBMC 오디오 설정하기

  HDMI는 영상과 오디오를 한번에 전송하기 때문에 HDMI로 연결하면 자동으로 XBMC의 출력도 HDMI로 변경된다. 하지만 VGA는 영상만 전송하기 때문에 오디오는 예전과 같이 3.5미리 스테레오 단자로 출력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HDMI로 연결할 때 자동으로 오디오 출력도 HDMI로 변경시키기 때문에 소리가 안나올 수도 있다. 그럴 경우 아래와 같이 오디오 설정에 들어가서 오디오 출력을 아날로그로 변경해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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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6월 7일 '제15회 퀴어문화축제'가 서울에서 있었다.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에서 연세대 로터리와 경의선 신촌역을 거쳐 다시 유플렉스로 돌아오는 경로로 거리 퍼레이드를 나설 예정"이었으나 일부 보수 기독교 단체의 시위로 잠시 중단 되었다고 한다. '동성애'라는 단어만 나오면 기겁하는 한국 기독교계의 반응이야 학생인권조례 반대 등 워낙 많이 봐서 새롭지도 않았지만, 이 기사에 달리는 댓글들은 놀라웠다.

 

  드보르잡 변씨가 노래를 부르는 '좌좀포털 다음'에서조차 동성애를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처음에는 괜히 동성애 차별에 반대해는 목소리를 내다가 동성애자로 몰리는 것을 두려워한 진보 진영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지 않아서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 아닐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동성애 금지 의견을 단 사람들의 다른 댓글 보기를 해본 결과 상당수가 정치적으로 민주, 진보진영을 지지하는 사람들이었다. 크게 두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첫째로, 우편향적인 대한민국 사회에서 민주 진영이 왼쪽에 있는 듯한 착시효과 때문에 사실상 합리적 보수주의자들이 정치적으로 같은 진영으로 묶여 있기 때문에 동성애와 같은 이슈에 대해서 같은 진영 내에서도 생각의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동성애에 대한 혐오가 팽배한 대한민국 사회의 분위기 때문에 진보 진영 내에서도 동성애에 대한 토론과 논의가 많이 없었다는 것이다.

 

   댓글들을 보니 크게 세가지 정도 반대의 이유가 있었는데 거의 반박할 가치도 없어 보이는 빈약한 논리였으나 하나 하나 반박해보자. 가장 많았던 이유가 비자연적인 정신병이라는 점이다. 동성애가 자연 생태계에서도 보인다는 점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면 알 수 있는 내용이니 굳이 말하지 말자. 동성애가 정신병이냐 아니냐는 꽤 오래된 논쟁거리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미 1973년 12월 15일에 미국 정신의학회 이사회에서는 동성애 조항을 DSM-II에서 공식적으로 삭제하기로 결정하였다. 동성애를 정신병으로 볼 수 있는 과학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양보해서 동성애가 비정상적인 정신병이라고 하더라도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동성애를 처벌하거나 금지할 수 없다. 결벽증이나 강박증이 있는 사람을 그것을 이유로 차별 할 수 없듯 정신병이 차별의 이유가 되지 않는다.

 

  두번째로 많은 이유가 에이즈이다. 이것은 사람의 공포심을 극대화 하여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점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통하는 동성애 반대 논리인 것 같다. 하지만 이 또한 조금만 생각해보면 논리가 빈약하다. 항문 성교가 동성애를 차별하는 이유라면 레즈비언에 대한 차별은 어떻게 정당화 할 것인가? 항문 성교를 하는 이성애자들은 어떠한가? 연합뉴스 기사 "'가난한 동성애자' 안전유의해도 에이즈감염률 높아"에 따르면 가난한 동성애자들이 에이즈에 더 많이 걸리는 이유는 의료보험 가입률이 낮고 에이즈 감염 예방약 복용률이 낮은 등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에이즈에 대한 공포를 동성애자들을 공격하는 수단으로만 쓰지 않고 사회적으로 이들을 보호하기를 기대한다면 허황된 것이겠지?

 

  마지막으로 다른 나라는 몰라도 유교사상이 뿌리깊은 우리나라에서는 안된다는 이유가 많았다. 유교사상을 따르자면 머리도 자르지 말고, 부모가 돌아가시면 삼년동안 상을 지내야 하는데 이런 것들은 다 버리고 물질 만능주의 서구 사상에 물들어 놓고 동성애 문제만큼은 유교사상을 들먹이며 반대 한다니 웃지 않을 수 없다. 갈수록 동성애 반대의 논리가 빈약한 것은 그냥 자신과 다른 것이 싫은 것이면서 이런 저런 이유를 억지로 붙이기 때문일 테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필자도 고등학생 시절 동성애자임을 밝힌 친구를 멀리했던 경험이 있다. 지금도 동성애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편하지만은 않다. 댓글중에 니들 자식중에 동성애 한다고 하면 찬성할 수 있는 사람들만 동성에 차별에 반대하라는 내용을 보고 조금 망설여졌다. 실제로 내 자식이 혹은 내 가까운 사람들이 동성애임을 밝힐때 나는 쉽게 받아 들일 수 있을까? 고등학교 시절의 나와는 다른 성숙한 모습으로 그들을 받아 들일 수 있을까? 아직도 쉽게 대답하지는 못하겠다. 아직 그만큼 성장하지 못한 탓이리라. 하지만 지금은 이런 얘긴 할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동성애 때문에 차별을 받는다면 그것을 위해 함께 싸워 줄수는 있다고. '우리 모두 동성애 하자'가 아니다. 동성애자들을 좀 내버려 두자는 거다, 차별하지 말고.

 

참조

[이데일리] 퀴어 퍼레이드 '대치 중'

[연합뉴스] '가난한 동성애자' 안전유의해도 에이즈감염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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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 형과 글쟁이 동생 쌍둥이 형제의 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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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트에서 알아봤듯이 유튜브 추가기능을 설치하고 사용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비디오가 정상으로 플레이가 되지 않았다. 처음에는 유튜브 추가기능에 문제가 있는가 했지만 유튜브 뿐만 아니라 비디오 팟캐스트도 같은 문제가 있었다. 다음으로 코덱 문제인가 하는 의심을 했지만 팟캐스트를 다운 받아서 파일 재생을 하면 제대로 나오는 것을 봐서는 코덱 문제도 아닌 것 같았다. 몇일을 찾던 중 Stack Exchange - Raspberry Pi Community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1. 라즈베리파이 펌웨어 업데이트

  콘솔에서 'sudo apt-get install rpi-update'를 입력하면 스스로 펌웨어를 업데이트 한다.

 

2. GPU 메모리 크기 키우기

  정확하게는 원인은 모르겠지만 GPU 메모리 크기와 관련이 있었던 것 같다. 아래와 같이 /boot/config.txt 파일을 열어서 gpu_mem=128을 추가하거나 수정한다.

 

  이제 이전 포스트에서 처럼 유튜브 동영상을 재생하면 아래와 같이 비디오가 재생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것으로 보성이 형님과의 의리를 지켰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쉽게 유튜브 비디오 재생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이것으로 이번 포스트는 마무으리~~

 

참조 : Stack Exchange - Raspberry Pi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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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 형과 글쟁이 동생 쌍둥이 형제의 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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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일 전부터 XBMC를 이용해서 유튜브 동영상을 보는 것을 하려고 했는데 문제가 있었다. 무엇이 원인인지도 알 수 가 없는 상태에서 검색을 해도 답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라즈비안 XBMC에 유튜브 추가기능(Adds-On)을 설치하는 방법과 재생시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 알아보자.

 

1. XBMC 추가기능(Adds-On) 설치

  XBMC에는 여러 종류의 추가기능을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 추가기능을 설치하는 방법은 모든 추가기능에 동일하므로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유튜브 추가기능을 설치 하는 것으로 설명을 하자.

 

① 비디오-추가기능 선택

 

② 더 가져오기를 선택해서 YouTube를 찾아 클릭 후 설치

 

 

 

③ 비디오-추가기능에 보면 YouTube가 추가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2. 유튜브 추가기능 설정하기

  처음 유튜브 추가기능을 실행하게 되면 설정화면이 뜬다. 이때 유튜브 계정 사용자명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자신이 업로드 비디오나 최근에 봤던 비디오 좋아하는 비디오 등을 쉽게 볼 수 있다. 설정 변경을 원하면 플러그인 설정 변경을 눌러서 변경 할 수 있다. 

 

① 사용자명과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② XBMC에서 유튜브 동영상을 검색해서 볼 수도 있지만 꽤 느려서 추천하지는 않는다. 유튜브 비디오를 쉽게 재생하는 방법은 다음 포스트에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③ 리스트에 있는 동영상을 클릭하면 재생된다.

 

※ 하지만 비디오는 나오지 않고 소리만 재생이 되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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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 형과 글쟁이 동생 쌍둥이 형제의 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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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트에서 bash 스크립트 코드를 올리다 보니 어떤 블로그에는 아주 보기 좋게 소스코드가 올라오더라 싶어서 어떻게 그렇게 하는지 알아보았다. 같은 기능을 해주는 프로그램들이 꽤 있었는데 필자가 찾은 것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은 SyntaxHighlighter라는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는 SyntaxHighlighter를 설치하고 사용하는 것을 알아보기로 하자.

 

1. SyntaxHighlighter 다운받아서 홈페이지에 올리기

  SyntaxHighlighter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다운받는다. 압축된 파일을 받게 되는데 받아서 scripts 디렉토리 안에 있는 모든 파일과 styles 디렉토리 안에 있는 shCore.css, shCoreXXX, shThemeXXX를 티스토리에 올린다. 여기서 XXX는 스킨 이름으로 Eclipse, Emacs, Midnight 등이 있다.

 

 

 

 

2. 스킨편집하기

  skin.html 파일의 head 부분에

<link href="./images/shCore.css" rel="stylesheet" type="text/css" />
<link href="./images/shThemeEclipse.css" rel="stylesheet" type="text/css" />
 

 

를 추가한다.

skin.html 파일의 body 부분에

<script src="./images/shCore.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Autoloader.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BrushAppleScript.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BrushAS3.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BrushBash.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BrushColdFusion.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BrushCpp.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BrushCSharp.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BrushCss.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BrushDelphi.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BrushDiff.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BrushErlang.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BrushGroovy.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BrushJava.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BrushJavaFX.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BrushJScript.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BrushObjC.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BrushPerl.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BrushPhp.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BrushPlain.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BrushPowerShell.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BrushPython.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BrushRuby.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BrushSass.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BrushScala.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BrushSql.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BrushVb.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BrushXml.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src="./images/shLegacy.js"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type="text/javascript">
    SyntaxHighlighter.all();
</script> 

를 추가하면 스킨 변경 끝!

 

3. SyntaxHighlighter 사용하기

  우선 SyntaxHighlighter 사용하기 위해서는 html 편집모드로 추가해야 한다. SyntaxHighlighter를 사용하는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pre />와 <script />이다. 둘다 티스토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방법 또한 대동소이 하지만 각 장단점이 있다.

 

① <pre/> 사용하기

  rss에도 표준 <pre />태그로 표시된다는 점과 티스토리 글쓰기 화면에도 그대로 표시된다는 점이 장점이다. 하지만 '<'를 &lt로 변경해서 올려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다. 아래는 <pre>를 사용한 예이다. <pre class="brush: 브러시 이름"></pre> 사이에 코드를 넣으면 된다. 브러시 이름을 알아내는 방법은 마지막에 설명하도록 하겠다. 'counter <= 10'이 'counter &lt;= 10' 으로 변경되었음을 알 수 있다. 

 <PRE class="brush: js">  /**
   * SyntaxHighlighter
   */
  function foo()
  {
      if (counter &lt;= 10)
          return;
      // it works!
  }
</PRE>

  /**
   * SyntaxHighlighter
   */
  function foo()
  {
      if (counter <= 10)
          return;
      // it works!
  }

 

② <script /> 사용하기

  '<'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소스코드의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하지만 <pre>와 달리 티스토리 글쓰기 화면에서 보이지 않는다. HTML로 보기나 미리보기를 해야만 확인 할 수 있다. 어디에 표시되는지 글쓰기 화면에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황당하게 편집 될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또 다른 단점은 코드안에 </script>가 있을 경우, 많은 웹 브라우저가 제대로 표현을 못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rss리더가 <script>부분을 읽지 않기 때문에 블로그에 올리는데는 <pre>가 더 적합 할 수도 있다. 

 

  <script>를 사용할 때는 <SCRIPT class="brush: js" type=syntaxhighlighter><![CDATA[]]></SCRIPT> 사이에 코드를 넣으면 된다.

<SCRIPT class="brush: js" type=syntaxhighlighter><![CDATA[
  /**
   * SyntaxHighlighter
   */
  function foo()
  {
      if (counter <= 10)
          return;
      // it works!
  }
]]></SCRIPT> 

※ 브러시 이름 알기

  SyntaxHighlighter는 c++, c#, css, java, Php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사용할때 언어를 지정하기 위해 브러시 이름을 알아야 하는데, 이는 shBrushXXX.js 파일을 열어보면 알 수 있다. 다음은 shBrushBash의 일부분인데 bash와 shell이 브러시 이름인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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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 형과 글쟁이 동생 쌍둥이 형제의 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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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두 포스트 [라즈베리파이 기초] (6) 콘솔 화면 캡쳐, [라즈비안 XBMC] (7) XBMC 화면 캡쳐를 통해서 콘솔 화면과 XBMC 화면을 캡쳐하는 것을 소개했었다. 하지만 XBMC 화면 캡쳐의 경우 비디오 부분이 검은색으로 표시되는 문제가 있었다. 해결책을 찾던중 raspi2png라는 프로그램을 찾게 되었다.

 

1. Git Clone

  raspi2png를 다운 받기위해서는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GitHub의 raspi2png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라즈베리파이로 전송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보다는 Git Clone을 이용하는 것이 라즈베리파이에는 더 적합하다.

 

  raspi2png 페이지에 가면 https clone url이 https://github.com/AndrewFromMelbourne/raspi2png.git 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라즈비안 콘솔에서 'git clone https://github.com/AndrewFromMelbourne/raspi2png.git'를 입력 하면 raspi2png라는 디렉토리가 통째로 저장된다.

 

2. 컴파일

  1번에서 다운로드한 디렉토리 안에 실행파일이 포함 되어 있기 때문에 컴파일을 할 필요는 없지만 필요할 경우도 있으므로 컴파일하는 단계부터 알아보자. 컴파일에 앞서 libpng12-dev가 먼저 설치 되어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콘솔에서 'sudo apt-get install libpng12-dev'를 입력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make'를 입력하면 끝! 아래에 보면 raspi2png 파일이 생성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3. 실행

  실행하는 법도 매우 간단하다. 콘솔에서 './raspi2png'를 입력하면 snapshot.png라는 이름으로 라즈베리파이의 화면이 캡쳐되어 저장된다. -h와 -w와 같이 높이와 너비를 설정할수 있는 옵션도 있고 -p를 이용해서 저장되는 위치와 이름을 설정 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을 보면 XBMC 스크린샷에서는 검게 표시되던 비디오 화면이 아주 잘 캡쳐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4. 스크립트

  이대로 사용해도 되지만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타임스템프를 이용해서 스크린샷 파일 이름을 자동으로 설정하도록 스크립트를 짜보았다. 쉘스크립트 저장하고 사용하는 방법은 [라즈베리파이 기초] (6) 콘솔 화면 캡쳐 5번에서 이미 설명했으므로 참조하기 바란다.

#!/bin/bash DATE=$(date +"%Y%m%d%H%M%S") DIR=/home/pi/Screenshots OPT= pOPT= pFlag=false while getopts ":p:vh:w:t:d:H" opt; do case $opt in p) pOPT="-p $OPTARG" pFlag=true ;; h) OPT="$OPT -h $OPTARG" ;; w) OPT="$OPT -w $OPTARG" ;; t) OPT="$OPT -w $OPTARG" ;; d) OPT="$OPT -d $OPTARG" ;; v) OPT="$OPT -v" ;; H) OPT="$OPT -H" ;; \?) echo "Invalid option: -$OPTARG" >&2 exit 1 ;; :) echo "Option -$OPTARG requires an argument." >&2 exit 1 ;; esac done if $pFlag; then echo "./raspi2png $OPT $pOPT" sudo ./raspi2png $OPT $pOPT else echo "./raspi2png $OPT -p $DIR/$DATE.png" sudo ./raspi2png $OPT -p $DIR/$DATE.png fi

 

참조 : Andrew 졸라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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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 형과 글쟁이 동생 쌍둥이 형제의 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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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BMC에서 키보드를 많이 쓸 일은 없지만 한번씩 가상키보드로 입력하려할 때 밀려오는 짜증은 어쩔 수가 없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라즈비안 XBMC에서는 키보드로 입력을 할 수 없게 되어있다. 이번 포스트는 키보드로 입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방법은 의외로 매우 간단하다. 'sudo chmod 0777 /dev/tty0'만 입력하면 끝! 매번 실행시키기 귀찮으니까 부팅시 실행되도록 /etc/rc.local에 위의 명령어를 추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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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트에서는 라즈비안 콘솔 화면을 캡쳐하는 방법을 알아보았고, 이번 포스트에서는 XBMC 화면을 캡쳐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XBMC 스크린샷 설정하기

  XBMC가 스크린샷 기능을 제공하고있어서 XBMC화면을 캡쳐하는 방법은 매우 쉽다. 스크린샷이 저장되는 디렉토리를 설정하기 위해서 시스템-설정-디버깅-스크린샷 폴더로 들어가서 원하는 디렉토리를 선택하면 끝! 라즈베리파이에 저장할 수 있지만 윈도우 PC에 바로 저장할 수 있는점도 마음에 든다.

 

 

 

  2. 스크린샷 찍기

    CTRL+S 를 누르면 스크린샷이 찍어지고 1에서 설정한 디렉토리에 저장된다. 비디오도 스크린샷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안타깝게도 아래처럼 검게 나온다. 혹시나 다른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고 있다면 추후에 추가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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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라즈베리파이 관련해서 포스팅을 시작할 때 화면 캡쳐 하는 것을 찾아보다가 찾아지지 않아서 그냥 사진기로 화면을 찍고 찍은 화면을 자르고 보정해서 올리는 식으로 작업을 해왔다. 하지만 아무래도 사진 선명도도 떨어지고 매번 사진 찍고 수정하는 일도 귀찮았다. 방법이 없진 않을텐데 하며 다시 한번 구글에서 영문으로 검색을 하니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조금 허탈한 마음을 가지고 콘솔화면을 캡쳐하는 방법을 포스팅 하기로 한다.

 

1. fbgrab 설치

  fbgrab은 FB(Frame Buffer)에 윤창중씨로 인해 전국민이 알게된 국민 단어 'grab'을 붙여서 프레임 버퍼에 있는 내용을 움켜 쥔다는 뜻의 콘솔 스크린샷 프로그램이다. 설치는 매우 간단하다. 'sudo apt-get install fbgrab'만 입력하면 끝!

 

2. 기본 사용법

  가장 기본적인 사용법은 'sudo fbgrab [파일이름]' 이다. 이때 파일이름은 bmp, jpg, png등의 그림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하지만 마지막 줄에보면 화면 캡쳐를 위해서 입력한 'sudo fbgrab screen1.jpg'도 포함된 것이 보인다. 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고, 보기 싫으면 잘라버리면 되니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 방법이 있다.

 

3. 원격 터미널에서 캡쳐하기

  SSH를 통해서 원격으로 접속한 경우 fbgrab을 하면 터미널의 화면이 캡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라즈베리파이가 출력하는 화면이 캡쳐된다. 그러므로 당연히 캡쳐를 위해서 입력한 명령어 라인이 포함되지 않는다.

 

 

 

4. 콘솔 스위칭 이용하기

  원격 접속을 하지 않아도 위와 같이 캡쳐를 위해서 입력한 명령어 라인이 포함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콘솔 스위칭을 이용하는 것이다. 라즈비안은 6개의 가상 텍스트 콘솔과 하나의 그래픽 콘솔을 가지고 있고 Alt+오른쪽/왼쪽 방향키로 가상 콘솔을 선택 할 수 있는데 이를 콘솔 스위칭이라고 한다. 따라서 독립된 작업을 다른 콘솔에서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이용하면 1번 콘솔에서 어떤 작업을 하고 있고 2번 콘솔에서 1번 콘솔을 화면 캡쳐 할 수 있는 것이다.

 

  2번 콘솔으로 스위칭을 하면 아래와 같이 로그인 하는 화면이 나온다. 로그인을 해서 2번 콘솔의 화면을 캡쳐하기위해 'sudo fbgrab -c 1 [filename]'을 입력한다. 여기서 -c 1이 추가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이것이 2번 콘솔에서 1번 콘솔 화면을 캡쳐하는 옵션이다.

 

 

 

 

 

5. 스크립트 이용해서 조금 더 편하게 사용하기

  앞에서 설명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편하게 화면을 캡쳐 할 수 있지만 매번 이름을 다르게 지정해주는것이 조금 귀찮다. 타임스탬프로 이름을 지정하는 옵션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없어서 Bash 쉘 스크립트로 간단하게 짜봤다. DIR을 스크린샷을 저장하기 원하는 디렉토리로 변경하고 써야한다. screenshot으로 스크립트 이름을 저장했을 경우 './screenshot -c 2 -s 1 -i' 이런식으로 fbgrab의 옵션 형식을 따라서 사용하면 된다. 혹시나 몰라서 덧붙이자면 쉘 스크립트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스크립트를 저장한 파일의 권한을 777로 변경해줘야 한다. 'sudo chmod 777 filename'을 입력하면 파일 권한이 777로 변경된다.

#!/bin/bash DATE=$(date +"%Y%m%d%H%M%S") DIR=/home/pi/Screenshots #sudo fbgrab /home/pi/Screenshots/$DATE.png OPT= while getopts ":c:C:s:i" opt; do case $opt in c) OPT="$OPT -c $OPTARG" ;; C) OPT="$OPT -C $OPTARG" ;; s) OPT="$OPT -s $OPTARG" ;; i) OPT="$OPT -i" ;; \?) echo "Invalid option: -$OPTARG" >&2 exit 1 ;; :) echo "Option -$OPTARG requires an argument." >&2 exit 1 ;; esac done echo "fbgrab $OPT $DIR/$DATE.png" sudo fbgrab $OPT $DIR/$DATE.png

  다음 포스트에서는 XBMC의 화면을 캡쳐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참조 : Bill Agee'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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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트까지 라즈비안에 XBMC를 설치부터 XBMC 리모컨 사용하기까지 라즈베리파이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센터로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부분들을 알아보았다. 하지만 XBMC를 라즈베리파이의 주 기능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부팅시에 자동 실행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동실행되지 않을때 가장 문제점이 키보드가 항상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부팅시 XBMC가 자동실행 되면 마우스만 있거나, XBMC 리모컨을 사용하면 마우스도 필요 없이 XBMC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되고 다른 작업을 위해서 필요할 때만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라즈비안에 자동로그인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는 지난 포스트 [라즈베리파이 기초] (5) 라즈비안 자동 로그인 를 참조하면 된다.

 

  XBMC를 자동 실행 시키기 위해서는 '/etc/default/xbmc' 파일을 변경해야 한다. ENABLED=1로 변경하면 부팅할 때 XBMC를 실행시킨다.

 

  USER를 알맞게 변경하지 않으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표시되고 XBMC가 시작되지 않는다. 아래에 빨간 줄이 그어진 부분을 보면 'xbmc'라는 사용자가 없기 때문에 XBMC를 실행하려 하였지만 실패한 것이다.

 

  라즈비안을 사용하는 경우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USER를 라즈비안 기본 사용자인 pi로 설정하는 것이다. (USER=pi)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 pi가 아닌 다른 사용자로 XBMC를 실행시키려 한다면 그 사용자는 적절한 그룹의 멤버여야 한다. 새로운 사용자 xbmc를 추가하고 적절한 그룹의 멤버로 추가하는 것은 아래 프로세스를 참조 하면 된다.

  

sudo adduser xbmc


sudo adduser xbmc adm

sudo adduser xbmc audio
sudo adduser xbmc video
sudo adduser xbmc input
sudo adduser xbmc audio
sudo adduser xbmc dialout
sudo adduser xbmc plugdev
sudo adduser xbmc 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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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교육감 선거 투표용지가 달라졌다. 추첨으로 결정된 게재순서에 따라 후보자의 이름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열거하여 기재하되, 그 순위가 공평하게 배열될 수 있도록 자치구․시․군의회의원지역선거구별로 순차적으로 바꾸어 가는 순환배열 방식으로 변경된 것이다. 이를 통해 이른바 '로또 선거'(기호 배정에 따라 득표율에 영향이 크다는 의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2006년 12월 교육감 직선제가 도입된 이후 계속 제기된 '깜깜이 선거'(선거 당일까지 후보자도 모르고 투표소에 들어간다는 의미)라는 비판은 이번에도 피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초·광역 단체장에 비해 주목도가 떨어지는 현실 때문이다. 지역의, 더 나아가서 국가의 미래를 위한 교육 정책 결정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중요한 선거지만 치열한 정책 토론은 사라졌다.


  심지어 기존 정치권의 네거티브 선거를 답습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의 딸이 SNS를 통해 '아버지는 교육감 후보의 자격이 없다'고 비난 논란이 일었다. 문용린 후보는 '패륜'이라며 고승덕 후보 부녀의 갈등에 대해 비난했다. 고승덕 후보 측에서는 문용린 후보의 '정치 공작'이라 주장하며 맞섰다. 이에 문용린 후보를 추대한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전국회의'는 고승덕 후보를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보수언론에서는 교육감 직선제를 폐지해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중앙일보는 6월 2일 '막장 드라마로 치닫는 교육감 선거'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교육감 직선제는 이번이 마지막이 되어야 한다. 이번 선거가 끝난 후 교육정책의 일관성을 감안해 시·도지사와 교육감 러닝메이트제나 과거처럼 교육감 임명제로 돌아가는 대안 등을 반드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매일 경제 역시 6월 3일 사설 '교육감 직선제 이번을 끝으로 폐지돼야 한다'를 싣고 비슷한 주장을 했다.


  과연 교육감 직선제는 폐지하는 것이 정답일까? 폐지를 주장하기엔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직선제로 바뀐 뒤 이제 겨우 세 번째 선거를 치루고 있을 뿐이다. 폐지를 주장하는 쪽에서는 낮은 투표율과 선거에 소모되는 막대한 비용, 비리 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


  낮은 투표율 이야기부터 해보자. 투표율이 저조한 것은 대통령 선거나 지방 단체장 선거와 달리 수요자가 한정된 때문이라 생각한다. 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경우 실제 투표율보다 높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필자는 교육감 직선제가 국민 전체의 의사를 묻는 것 도 중요하지만 교육 서비스의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전 사회적으로 교육에 관심을 갖는다면 이상적이겠지만. 만약 중앙일보의 주장처럼 임명제로 돌아갔을 때, 교육감들이 교육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인가에는 의문이 든다.


  비용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자. 민주주의 실현에는 필연적으로 비용이 들어간다. 중요한 것은 지불한 비용보다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가 하는 점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5년마다 엄청난 비용을 들여 대통령 선거도 하는 것이다. 교육감 직선제 이후 우리 사회는 많은 가치를 창출해냈다고 생각한다. '무상 급식'이나 '혁신 학교' '학생 인권' 같은 의제들이 공론화 되는 것, 또한 실현 되는 것을 우리는 지켜 봤다. 아직도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있다. 교육감 선거를 통해 교육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그로 인해 더 나은 사회가 된다면, 교육감 선거의 중요성을 국민들이 깨달으면 투표율 문제도 일정 부분 해결 될 것이라고 본다.


  비리 문제는 어느 제도하에서나 있을 수 밖에 없다. 그것을 막기 위해 법이 존재하는 것 아니겠나. 철저히 감사하고, 비리와 부패에 대해 엄정하게 처벌하면 될 일이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는 선인들의 속담이 들어맞는 상황이다.


  분명 교육감 직선제는 수정 보완돼야 하는 제도다. 이번에 투표 용지를 바꾼 것처럼. 하지만 선거 자체를 폐지하기엔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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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 형과 글쟁이 동생 쌍둥이 형제의 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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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즈비안에 XBMC를 설치해서 사용해본 결과 아주 만족스럽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바로 리모컨이다. DIVX 플레이어를 샀더라면 리모컨으로 쉽게 조정했을텐데 그러지 못하고 무선 마우스를 달아서 사용하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조금 불편한점이 없지 않았다. 필자만 그렇게 느낀 것이 아닌가 보다. 이미 여러종류의 XBMC용 리모컨이 나와있었다. MCE, RF, 게임패드, CEC,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술로 개발된 리모컨들이 있었는데 가장 쉽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리모컨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스마트폰을 XBMC 리모컨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XBMC 설정하기

 

① 설정메뉴를 클릭해서 서비스 탭을 클릭한다.

 

② 서비스-설정에서 웹서버 탭을 눌러서 'HTTP를 통해 XBMC 제어 허용'을 체크한다. 포트, 사용자명, 비밀번호는 원하면 바꿔도 된다.

 

③ 서비스-설정에서 리모트 컨트롤 탭을 눌러서 'XBMC를 제어하기 위해 다른 시스템의 프로그램 허용'을 체크한다.

 

2. XBMC Remote 앱 설치&설정하기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모두 XBMC 리모컨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필자의 폰이 안드로이드인 관계로 안드로이드 폰을 기준으로 설명하지만 아이폰에서의 설정도 크게 다를 바 없을거라 생각된다. XBMC 리모컨 앱은 구글 플레이에 여러 종류가 올라와있지만, TEAM-XBMC에서 만든 공식 리모컨 앱을 기준으로 알아보자.

 

① 구글 플레이에서 'Official XBMC Remote' 앱을 찾아서 설치한다.

 

② 처음에 앱을 시작하면 '호스트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메시지가 뜨면 세팅 버튼을 누른다.

 

③ '정의된 호스트가 없다'는 메시지가 뜨면 창 닫기를 누른다.

 

④ 안드로이드 폰의 메뉴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표시되면 '호스트 추가' 버튼을 누른다.

 

⑤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면 빈칸을 채워야 한다. IP 주소는 이전 포스트 [라즈베리파이 기초] (3) SSH로 라즈베리파이에 접속하기 에서도 설명 했다. XBMC에서 확인 하려면 시스템정보에 들어가서 네트워크 탭을 클릭하면 IP를 확인 할 수 있다. 포트, 사용자이름, 비밀번호는 1-②에서 설정한 값으로 넣으면 된다.

XBMC에서 IP 확인하기.

 

 

 3. XBMC 리모컨 사용하기 

 

① XBMC 리모컨이 라즈비안 XBMC에 접속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뜬다.

XBMC 공식 리모컨

 

② 위의 화면에서 Remote Control을 클릭하면 아래의 리모컨 화면이 표시된다. 일반 리모컨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라 사용하는데 어렵지 않다.

 

③ 3-①의 화면에서 Movies 아이템을 클릭하면 XBMC의 영화 라이브러리에 추가되어있는 영화들이 아래와 같이 표시된다. 만약 XBMC에 라이브러리가 추가되어 있지 않다면 그 밑의 화면과 같이 'NullPointerException' 메시지가 뜬다.

 

 

④ 재생하고자 하는 영화를 클릭하면 아래 화면에서와 같이 버튼을 눌러서 간편하게 영화를 재생할 수 있다.

 

⑤ 영화가 재생되는 중에는 'Now Playing' 아이템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표시된다. 이 화면에서 재생, 일시정지, 정지, 스킵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포스트에서 XBMC 리모컨을 사용하는 방법을 간단히 알아보았다. 이 외에도 폰에 오는 문자 메시지와 전화를 XBMC 화면에 표시하여 알려주는 기능 등 유용한 기능이 더 많이 있으니 하나씩 사용하면서 익히면 될것 같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라즈비안이 부팅될 때 자동으로 XBMC가 자동으로 실행 되도록 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출처 : XBMC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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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조약돌

공돌이 형과 글쟁이 동생 쌍둥이 형제의 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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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트에서 파일을 라즈베리파이로 전송해서 재생하는 것을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네트워크에 공유된 비디오 파일을 재생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참고로 필자는 네트워크에 공유된 비디오 파일을 재생하면 조금의 끊김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했었는데 SD카드에서 재생하는 것과 차이를 못 느낄 정도였다. 물론 네트워크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끊김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1. 디렉토리 공유하기

 

① 공유하려는 디렉토리를 오른쪽 클릭해서 속성을 누르고 공유 탭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뜬다. 공유 버튼을 클릭하면 다음 창이 뜬다. 

 

② 드롭다운 리스트에서 모든사용자를 선택한 후 추가를 클릭한 후, 공유버튼을 누른다.

 

 

③ 디렉토리가 공유되었는지 확인 하기 위해서 네트워크 폴더에 가면 아래와 비슷하게 폴더가 공유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2. XBMC에서 동영상 파일 있는 네트웤크 디렉토리 설정하기

 

① 메인 메뉴에서 비디오 밑에 파일을 클릭한다.

 

② 비디오 추가를 클릭한다.

 

아래와 같은 화면이 표시되면 탐색버튼을 클릭한다.

 

스크롤을 내려서 윈도우즈 네트워크 (SMB)를 클릭한다.

 

⑤ 네트워크에서 컴퓨터를 찾는다.

 

⑥ 사용자명과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이 경로 기억을 클릭한다. 다음에 '확인'버튼을 누르면 공유된 디렉토리를 볼 수 있다.

 

 

 

재생하고자 하는 동영상이 있는 디렉토리를 찾아가서 확인을 누른다. ※ 이때 재생하고자 하는 비디오 파일을 찾는 것이 아니다. 또한 동영상 파일이 있는 디렉토리를 찾았는데 파일이 안보인다고 당황하지 말자. 원래 디렉토리만 보인다.

 

미디어 소스의 이름은 기본으로 디렉토리명이 선택된다. 변경하고 싶다면 클릭해서 변경하면 된다. 그리고 확인을 누른다.

 

⑨ 이번에는 콘텐츠 설정으로 영화 라이브러리를 추가해보자. 이 기능은 데이터 베이스에서 동영상의 정보를 가져와서 정리해주는 것이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삼각형 위/아래버튼을 클릭해서 영화 데이터 베이스를 선택해보자.

 

 

  위의 모든 과정을 마치게 되면 아래와 같은 영화 메뉴가 추가된다. 이 외에도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면 스마트폰에서 XBMC 리모컨을 이용하여 더 쉽게 동영상을 재생 시킬 수 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XBMC 리모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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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 형과 글쟁이 동생 쌍둥이 형제의 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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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 포스트들을 통해서 라즈비안에 XBMC를 설치하고 한글 설정하는 것 까지 알아보았다. 이번 포스트 부터는 비디오 파일들을 재생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한다.

 

  비디오 파일 재생은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SD카드 내에 있는 비디오 파일을 재생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같은 네트워크에 있는 하드디스크에서 가져와서 재생하는 것이다. 두가지 방법이 크게 차이가 없으나 두번으로 나눠서 살펴보도록 하자.

 

1. SD카드에 파일 전송하기

  SSH Secure Shell Client 프로그램의 장점은 SSH와 함께 파일 전송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아래 사진에서 빨간펜으로 표시된 아이콘을 클릭하면 파일을 전송 할 수 있는 새 창이 뜬다. 왼쪽 부분이 PC의 파일을 보여주고 오른쪽이 원격접속된 라즈베리파이의 파일을 보여준다. 전송하고자 하는 파일을 왼쪽 창에서 찾고, 보내고자 하는 디렉토리를 오른쪽 창에서 찾아서 왼쪽의 파일을 드래그해서 오른쪽에 놓으면 파일전송이 시작된다.

 

 

2. XBMC에서 동영상 파일 있는 디렉토리 설정하기

 

① 메인 메뉴에서 비디오 밑에 파일을 클릭한다.

 

② 비디오 추가를 클릭한다.

 

③ 아래와 같은 화면이 표시되면 탐색버튼을 클릭한다.

 

④ 스크롤을 내려서 루트 파일시스템이나 홈 폴더를 클릭한다.

 

⑤ 재생하고자 하는 동영상이 있는 디렉토리를 찾아가서 확인을 누른다. ※ 이때 재생하고자 하는 비디오 파일을 찾는 것이 아니다. 또한 동영상 파일이 있는 디렉토리를 찾았는데 파일이 안보인다고 당황하지 말자. 원래 디렉토리만 보인다.

 

 

⑥ 미디어 소스의 이름은 기본으로 디렉토리명이 선택된다. 변경하고 싶다면 클릭해서 변경하면 된다. 그리고 확인을 누른다.

 

⑦ 콘텐츠 설정은 중요하고 편리한 기능이지만 다음 포스트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아무 변경하지 말고 확인을 누르면 된다.

 

  위의 모든 과정을 마치면 아래와 같이 Movie Clips (Raspbian)이 추가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클릭해서 들어가면 그 안에 있는 모든 파일이 표시되고 파일을 클릭하면 동영상이 재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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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 형과 글쟁이 동생 쌍둥이 형제의 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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