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듣보가 스멀스멀 기어나왔다. 뮤지컬 배우란다. 예명이 이산, 본명은 이용근이라는 작자인데 검색해도 뭐 잘 나오지 않을 정도로 듣보다. 트위터도 들어가봤는데 온통 보는것만으로도 눈이 썩어들어가는 듯한 병신들의 배설밖에 없다. 세월호 유가족들을 모욕하고 유가족들과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을 욕하는 것을 자기 인생의 낙으로 삼는 자인거 같다. 배우라는 직업이 본디 사람을 이해하고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직업인데 어찌 배우라는 사람이 이런 망언들을 할 수 있는지, 어떻게 자식을 가진 부모가 목숨을 건 40일 단식으로 병원에 실려간 딸 잃은 아버지에게 죽으라는 소리를 할 수 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한편으로 인생이 얼마나 안풀렸으면 이렇게 베베꼬였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2010년 몬테크리스토 이후 작품활동이 없는 것 보니 관심이 고팠나보다. 옛다. 관심.

[티브이데일리] 배우 이산, 세월호 유족에 "유족충" 모욕에 문성근·김장훈 욕설까지 "XXX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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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조약돌

공돌이 형과 글쟁이 동생 쌍둥이 형제의 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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