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트에서 알아봤듯 sudo로 XBMC를 시작하거나 다른 계정으로 새로 시작할 때 또는 새로운 라즈베리파이에 XBMC를 깔 때 설정을 모두 다시 해줘야한다. 하나하나 세팅을 다시하면 시간도 걸리고 귀찮을 것이다. 이럴때 한번에 예전 세팅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역시나 사람들의 생각이 비슷한지 이미 그런 기능을 하는 추가기능이 존재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에 대해 알아보자.

 

1. XBMC Backup 추가기능 설치

① 프로그램에 들어가서 아래와 같이 XBMC Backup 추가기능을 찾아서 클릭한다.

 

 

 

② 추가기능 정보 창에 설치를 클릭하면 설치 끝.

 

 

2. XBMC Backup 추가기능 설정 하기

① XBMC Backup에 오른쪽 클릭을 하여 추가기능 설정을 클릭한다.

 

② 원격 경로 유형을 경로 탐색으로 바꾸고 밑에 원격 경로 탐색을 클릭해서 세팅을 저장하고자 하는 디렉토리를 설정해준다.

 

③ 파일 선택에서 백업을 원하는 항목들을 선택한다.

 

3. 백업 하기

 

 

4. 복구 하기

① 새로 세팅하고자 하는 XBMC에 위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XBMC Backup을 설치하고 XBMC Backup 설정을 한다.  

② 이번에는 백업이 아닌 복구를 클릭한다.

 

③ 백업된 디렉토리중 원하는 세팅이 백업된 디렉토리를 선택하면 백업이 시작된다.

 

 

④ 복구가 끝났다.

 

  위에 사진에 보니 라이브러리와 디렉토리 설정등이 모두 복구되었다. 그런데 이상한점이 하나 있다. 라즈베리파이를 재시작 했는데도 언어 설정이 영어에서 한국어로 바뀌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확인해보면 XBMC 시스템에서 설정한 모든 것이 복구되지 않았다. 원인을 모르겠다. XBMC Backup 추가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

 

5. 시스템 세팅 복구 하기

  XBMC Backup 추가기능이 어떤 일을 하는지를 알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XBMC Backup은 단순히 '.xbmc/userdata/' 밑의 모든 파일을 저장했다가 원하는 곳으로 복사해주는 기능만 하는 듯 보인다. 시스템 세팅이 바뀌지 않았다는 말은 이 중에 어떤 파일을 제대로 복사해주지 못한다는 뜻이다. 바로 그 파일이 'guisettings.xml' 이다.

 

  아래 사진 첫줄에 'sudo find / -name guisettings.xml'는 guisettings.xml이 어느 디렉토리에 있는지 알려주는 명령이다. 아래에서 첫번째 두개는 백업데이터 안에 들어있는 것이고, 세번째는 사용자 pi가 그냥 'xbmc-standalone'으로 XBMC를 실행, 네번째는 사용자가 'sudo xbmc-standalone'으로 XBMC를 실행, 마지막은 부팅시 sudo 권한으로 실행시켰을 때 읽어 오는 세팅 파일이다. 그래서 'sudo cp /home/pi/.xbmc/userdata/guisettings.xml /.xbmc/userdata/guisettings.xml'와 그 밑의 명령어로 복사를 시켜주고 라즈베리파이를 재시작하면 설정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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